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소리꾼 '고영열' 한무대 올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매주 금요일 저녁 국악과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무대를 선보인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이 올해 첫 무대를 올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최근 자연음향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우면당에서 올해 첫 '금요공감' 무대를 시작하고,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판소리꾼 고영열이 함께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3월 '금요공감'은 '판소리 춘향가'를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소속단원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잇따라 선보인다.
안덕기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이 즉흥을 주제로 한 '기시적 충돌(17일)'을, 김준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Broaden(부러, 든·24일)'을, 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은 재즈와 전통음악을 접목한 '조우(31)'를 공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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