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어 인기에 지난해 수산물 수입액 역대 최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해 연어와 오징어 수입이 늘면서 수산물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입량은 537만4402t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액은 47억9489만달러로 전년 보다 5.2%나 증가했다.

가장 많이 수입한 수산물은 명태로 수입액은 4억2000만달러(25만6000t)로 전년 보다 3.6% 증가했다.

이어 새우는 3억4000만달러(6만t)로 2.9% 늘어났으며, 연어는 15.3%나 늘어난 2억6000만달러(2만7000t)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낙지 수입액은 2억4000만달러(4만4000t)로 7.3% 증가했으며, 오징어는 2억달러(7만6000t)로 23.0% 신장했다.

연어는 최근 회나 초밥 등에 재료로 많이 쓰이면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오징어는 원양 생산량이 줄면서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 주요 수입국 순위도 변했다. 가장 많은 수산물을 수입한 나라는 중국으로 전년 보다 5.9% 늘어난 12억3000만달러(82만2000t)을 기록했다.

이어 러시아가 7억달러(28만8000t)로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베트남이 6.5% 늘어난 6억2000만달러(14만6000t)를 달성했다.

이어 노르웨이가 36.9%나 증가한 3억달러(6만t)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2억4000만달러(8만2000t)로 뒤를 이었다.

연어 수입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노르웨이가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호주, 태국, 페루, 칠레 수산물 수입액은 각각 19%, 13%, 12%, 7% 줄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