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패션 분야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 이번 시즌 봄ㆍ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오아시스 인 더 시티’로, 옐로우, 라이트 핑크, 라이트 블루, 베이지 등과 같은 색상을 사용해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주요 제품은 파스텔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1만9900~3만9900원)와 스트리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항공 점퍼(6만9900~8만9900원), 스타디움 점퍼(5만9900원) 등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컬렉션 출시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도한다. 아이돌이나 유명 배우 대신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스타일을 인위적이지 않고 보다 자연스럽게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소셜 미디어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데일리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은경 디자인 유나이티드 마케팅 담당 과장은 “올해는 10~20대와의 소통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일반인들이 보다 가깝게 느끼는 패션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통해서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스타일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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