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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반기문]엇갈린 지지율, 文 '상승'·潘 '하락'…潘風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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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반기문]엇갈린 지지율, 文 '상승'·潘 '하락'…潘風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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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반 전 총장의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1월 3주차 주중집계(16~18일·1507명·응답률 14.4%·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린 21.8%를 기록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16일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오른 22.9%로 출발했으나 17일엔 22.5%로 내렸다. 이어 18일에도 21.7%를 기록, 연일 하락을 거듭했다. 서울(-7.3%포인트, 24.7%→17.4%)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대구·경북(TK), 20대와 60대 이상,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광폭 행보를 펼쳤지만 '꽃동네 턱받이'와 '퇴주잔' 논란 등 연일 불거진 구설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그의 지지율은 2.0%포인트 오른 28.1%로 집계됐다.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행보에도 불구하고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충청권과 수도권,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7%포인트 내린 9.0%를 기록했다. 10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안 전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7.4%로 2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4.0%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0.2% 포인트 오른 36.1%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12.5%(-0.3%포인트), 국민의당 11.7%(-0.8%포인트), 바른정당 8.8%(-2.5%포인트)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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