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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폭발' 오리온, 동부산성 넘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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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허일영이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허일영이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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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동부산성을 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85-75로 이겼다. 오리온은 2연패에서 벗어나 13승5패를 기록,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공동 2위가 됐다. 동부는 10승8패로 단독 4위를 지켰다.
오리온은 이날 3점슛 열한 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리바운드의 열세를 극복하는 힘이 됐다. 오리온 주축 선수들도 맹활약했다. 오데리언 바셋이 23득점을 기록했고 최진수는 16득점, 허일영이 17득점을 기록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30득점을 기록했고 로드 벤슨이 11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한 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연장 1쿼터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94로 이겼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47득점 폭발했고 함지훈과 전준범이 각각 1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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