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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피해응답’ 감소…피해응답 ‘초>중>고’, 언어폭력 비중↑

최종수정 2018.08.14 18:30 기사입력 2016.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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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관내 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 와중에 피해응답률은 저학년일수록 많고 언어폭력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10월 실시한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99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총 212명(전체의 1.1%)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2차 실태조사(1.3%)와 올해 1차 실태조사(1.2%)에서 집계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보다 낮아진 수치로 세종지역의 일선학교 내 학교폭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가늠케 한다.

다만 학교급별 현황에서 초등학생은 142명(1.8%), 중학생 48명(0.7%), 고등학생 22명(0.5%) 등의 분포를 보여 저학년의 학교폭력 피해 노출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3.0%, 집단 따돌림 18.9%, 신체폭행 11.6%, 스토킹 10.6%, 사이버 괴롭힘 10.0% 순을 보였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시간대는 쉬는 시간 46.2%, 하교시간 이후 13.7%, 점심시간 9.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가해 학생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의 응답률은 지난해 2차 실태조사 대비 각각 0.1%포인트(가해)·0.4%포인트(목격)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차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을 행사(가해)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72명(0.4%), 학교폭력을 목격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748명(3.8%)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더불어 신규교사와 책임교사 등 직위별 연수운영을 통해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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