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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판매목표 5만대 조기 달성…11월 수입차 판매는 감소세 전환(종합)

최종수정 2016.12.06 10:09 기사입력 2016.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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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인 5만대를 조기 달성하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은 판매량이 '0'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11월 수입차 판매량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6.1%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2991대보다 15.8% 감소했으며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20만5162대는 전년 21만9534대보다 6.5% 줄어든 수치다.
올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벤츠는 지난달 5724대를 판매해 1~11월 누적판매 5만718대를 기록했다. 벤츠는 올해 판매목표 5만대를 한 달 앞당겨 조기 달성했다.

벤츠의 호실적은 E클래스가 이끌었다. E 220d는 11월 1330대가 판매돼 BMW 520d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했다. E 300 4매틱(747대), E 300(707대)은 4, 5위를 차지했고 C200(448)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판매로는 여전히 BMW 520d가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520d는 1~11월 7356대가 판매됐다. 벤츠의 E 300은 5457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브랜드 판매 순위 2위인 BMW는 5340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는 1.4% 줄었으나 전년 대비로는 26.6% 늘었다. 1~11월 누적판매는 4만2625대로 1위인 벤츠와의 격차는 8000여대다.

반면 허위 연비 문제로 정부로부터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판매량이 단 한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중지 항목에서 제외됐던 CC 가솔린 모델과 투아렉, 전시용 모델의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517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판매정지 처분으로 팔 수 있는 차량이 없어 굴욕을 맛봤다.

10월에 이어 일본차들의 약진이 이어졌다. 렉서스가 1167대로 3위에 올랐고 토요타가 870대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지난달 332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11월 11%에서 17.2%로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1583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2대(53.5%), 가솔린 7023대(36.3%), 하이브리드 1858대(9.6%), 전기 128대(0.7%)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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