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아산시는 아산 인주면 해암리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폐사한 닭 등 시료에서 AI의 일종인 H5N6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긴급방역에 나서는 동시에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전부를 살처분 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달 동면과 병천면, 풍세면 일대에서 육용 오리와 종오리 등 가금류에서 AI가 검출·양성반응이 확진된 바 있다. 당시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내 5개 농가 3만5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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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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