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구글의 모바일 가상현실(VR) 기기 '데이드림 뷰'가 새 컬러로 출시된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난 달 슬레이트 컬러로 첫 선을 보인 데이드림 뷰가 스노우, 크림슨 컬러로 추가 출시된다. 구글스토어 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가격은 79달러(약 9만2000원)다.
데이드림뷰 헤드셋은 플라스틱 패널로 제작됐고, 부드러운 패브릭(천)으로 감싼 형태다. 헤드셋의 무게는 약 220g으로 경쟁제품인 기어VR보다도 가볍다. 얼굴에 닿는 마스크는 제거할 수 있고, 세척도 가능하다.
데이드림 뷰는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홈버튼과 메뉴버튼으로 이뤄져있고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내부에 센서가 탑재돼있어 팔을 휘젓는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헤드셋의 슬롯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 오큘러스, HTC, 소니 등에 이어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까지 VR 기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시장은 규모와 함께 용도에 따른 다양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존 게임·엔터테인먼트 외에도 헬스케어, 교육 등으로의 VR 기기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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