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원로가수 윤복희의 '빨갱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용민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복희씨 SNS 관련 댓글 중에 이런 게 있었네요. '나는 너의 영원한 빨갱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빨갱이들', '사탄의 세력' 등의 표현이 맥락상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한 윤복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편저편 가르는 일 없이 다 같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라며 "나는 '촛불'이란 단어 자체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