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측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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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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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건설적인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삼성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블레이크 캐피탈과 포터 캐피탈은 국내 홍보대행사 코콤포터노벨리를 통해 "삼성전자가 제시한 개략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향후 회사에 건설적인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 지배구조 검토 후 보다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며 삼성과 협력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연간 잉여 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올해 연간 총 배당 규모를 4조원 수준에서 집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적분할 등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은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중장기 과제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앞서 엘리엇매니지먼트 계열사인 블레이크 캐피탈과 포터 캐피탈은 삼성전자에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삼성전자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 ▲30조원의 특별현금배당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나스닥 상장에 나설 것을 제안하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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