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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우즈의 귀환…"바하마 결투"

최종수정 2016.11.29 18:33 기사입력 2016.11.28 09:33

월드챌린지서 16개월 만의 복귀전, 존슨과 스피스 총출동 "별들의 전쟁"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무려 16개월 만에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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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D-3'.

카운트다운은 시작됐고,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바하마에 쏟아지고 있다. 바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 때문이다. 1일 밤(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ㆍ7302야드)에서 개막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가 격전지다.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그야말로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 "우즈의 경기력은?"=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무려 16개월 만의 귀환이다. 2014년 한 차례, 지난해는 두 차례나 허리수술을 받으면서 공백이 길어져 올해 들어 은퇴설까지 나돌고 있는 시점이다. 일단 부상 회복 여부와 몸 상태가 화두다. 지난 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을 복귀전으로 선택했다가 막판에 포기한 전력까지 있다.

우즈는 그러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며 "샷 감각을 더 조율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금은 경기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2014년 3월 허리수술 직후 4개월 만인 7월 서둘러 퀴큰론스에 등판했다가 '컷 오프'를 당했다는 점을 의식한 대목이다. 미국의 TV 토크쇼 '찰리 로스 쇼'에서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승(18승)을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최근에는 테일러메이드 우드 등 신무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소속사 나이키의 골프용품사업 중단과 함께 클럽 선택이 자유로워진 게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구미에 맞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클럽을 조합할 수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은 우즈와의 연습라운드 직후 "15년 전 모습 그대로"라며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왼쪽)과 4위 조던 스피스가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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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슨과 스피스, 스텐손 "별들의 전쟁"= 2000년 창설된 이 대회는 타이틀스폰서에 따라 윌리엄스, 타깃, 셰브론,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 등으로 대회명이 바뀌었고, 2014년 히어로 월드챌린지로 정착됐다. 딱 18명만 나오지만 적어도 '세계랭킹 50'에는 진입해야 초청장을 받을 수 있는 특급이벤트다. 우승상금이 100만 달러(11억8000만원), 정규투어가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주는 이유다.

우즈가 직접 호스트로 나서고,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2년 400만 달러가 부족하자 자비를 보탰고, 2001년을 비롯해 2004년, 2006년~2007년 '2연패', 2011년 등 그동안 다섯 차례의 우승상금 전액을 다시 타이거 우즈 재단에 기부해 '타이거 우즈 러닝센터'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자선활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버바 왓슨(미국)이 25언더파 263타라는 엄청난 우승 스코어를 작성했다.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앞세워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는 셈이다. 사실상 출전선수 전원이 우승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존슨은 특히 6월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오픈과 7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 이어 'PO 3차전' 등 특급매치에서만 3승을 쓸어 담아 신바람을 내고 있다.

스피스는 2014년 2위와 10타 차 우승을 일궈낼 당시 대회 최저타기록(26언더파 262타)을 수립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일찌감치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스텐손도 만만치 않다. 같은 날 유러피언(E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을 공동 9위로 마무리하면서 'PO 챔프'에 등극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복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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