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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올해 첫 개인 방북신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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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한국에 거주하는 고(故)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차남 최 모 씨의 방북 신청을 지난 19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통일부가 개인의 방북 신청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모친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차남이 방북을 신청했다"며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11월 19일에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정부의 방북승인에는 이번 사례가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국자는 "최 씨에게 승인한 방북 기간은 일주일"이라며 "그는 현재 북한 평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미영은 슬하에 2남 3녀를 뒀다"며 "장남은 세상을 떠났으며 세 딸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6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류미영은 남편 최덕신과 함께 1986년 월북해 그해 북한 영주권을 취득했다. 그는 2000년 제1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때 북측 단장으로 서울을 다녀가는 등 남북공동행사 때 북한의 대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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