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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비교적 이른" 금리인상 공감…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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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Fed 의장(AP연합뉴스)

▲재닛 옐런 Fed 의장(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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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초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비교적 이른" 기준금리 인상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품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향후 미국 경제에서 고용시장 및 물가상승률 추가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같이 밝혔다.

Fed 위원들은 고용시장의 경우 신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임금 및 시간 외 근무도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일부 산업의 경우 자격을 갖춘 노동자들의 부족을 겪고 있을 만큼 고용시장이 강세라고 분석했다.

Fed 위원들은 물가상승률도 "약간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대부분의 Fed 위원들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Fed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너무 늦게 이뤄지면 미국 경제가 회복하는데 있어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93.5% 반영했다. 사실상 다음달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확실하다는 얘기다.

Fed 의사로 발표 이후 엔화 대비 달러는 1.4% 오른 112.59엔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각양각색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8포인트(0.3%) 상승한 1만9072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고 있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1% 내렸으며 나스닥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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