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인터뷰]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직원 행복해야 구민 행복하다“

최종수정 2016.11.07 10:11 기사입력 2016.11.07 10:11

댓글쓰기

유 구청장, 직원 힐링캠프, 토크콘서트 등 운영, 직원 스트레스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사진)은 ‘직원들이 통(通)해야 주민들이 행복하다’는 구정철학 실천을 위해 평소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폭넓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행정 절차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민원인 기대도 높을 뿐 아니라 업무에 적응하고 숙련도를 쌓기 위한 시간은 오래 걸려 직원들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국민 친절 뿐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발한 소통으로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장흥군 소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숲 산책 치유, 행복공감 체조, 호흡명상, 기혈순환 체조 등 직원 마음치유 및 화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또 참여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열린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관람을 통해 질병의 증상만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치유,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통합의학의 궁극적 목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도 이번 행사에서 1박2일 직원들과 동행하며 다채롭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복지 ·민원 ·현장 ·격무 등 현안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소통과 휴식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다.

그동안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 충북 제천 청풍유스호스텔,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에서 산책, 체조, 명상 등으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 할 수 있다”며 “현안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을 해서 업무 복귀 후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구청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과 더불어 직원간의 소통이 활발할 때 보다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눈높이 행정 실현을 통해 구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직원들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