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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직원 행복해야 구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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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 직원 힐링캠프, 토크콘서트 등 운영, 직원 스트레스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사진)은 ‘직원들이 통(通)해야 주민들이 행복하다’는 구정철학 실천을 위해 평소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폭넓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행정 절차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민원인 기대도 높을 뿐 아니라 업무에 적응하고 숙련도를 쌓기 위한 시간은 오래 걸려 직원들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국민 친절 뿐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발한 소통으로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장흥군 소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숲 산책 치유, 행복공감 체조, 호흡명상, 기혈순환 체조 등 직원 마음치유 및 화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또 참여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열린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관람을 통해 질병의 증상만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치유,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통합의학의 궁극적 목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도 이번 행사에서 1박2일 직원들과 동행하며 다채롭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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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복지 ·민원 ·현장 ·격무 등 현안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소통과 휴식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다.

그동안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 충북 제천 청풍유스호스텔,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에서 산책, 체조, 명상 등으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 할 수 있다”며 “현안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을 해서 업무 복귀 후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구청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과 더불어 직원간의 소통이 활발할 때 보다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눈높이 행정 실현을 통해 구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직원들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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