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명서 내 주장..."대안은 야당이 아닌 국민"..."새로운 패러다임 계기로 삼아야"
노조는 성명에서 "국민들의 정신적 충격은 IMF와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최순실은 브로커일 뿐이다. 몸통 박근혜 대통령을 긴급체포하라. 당장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지금 퇴진시키지 않으면 편파적 교과서가 아이들에게 배포될 것이며 불의한 위안부 합의는 기정사실화 될 것"이라며 세월호의 진실은 침몰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부패의 증거들은 모두 은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새누리당에서 이탈한 보수층의 표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과연 이들 야당들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며 "그러나 대안은 야당이 아니다. 바로 국민이다. 이미 폐기 처분된 민영화와 신자유주의 정책을 과감히 포기하고 부가 사회적으로 통제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최우선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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