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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12월부터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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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ㆍ개학 등 수요 증가 요인 몰린 영향
돼지고기 / 사진 제공=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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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돼지고기 값이 오는 12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급량은 감소하는데 명절, 개학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서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월보에 따르면 다음 달 돼지 지육가격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오는 12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KREI는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다음 달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4745원) 수준인 탕박 기준 kg당 평균 4500~4800원이, 12월에는 전년동월보다 상승한 4300~4600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내년 1월은 전년 동월보다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지만 명절 수요로 전년보다 상승한 4300~4600원 수준이, 2월은 1월보다 하락한 4200~4500원, 3~4월은 급식재개로 2월보다 상승한 4300~46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1~24일)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4403원/탕박kg이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가격은 1만5789원/kg(냉장)으로 전년동월(1만4617원)보다 8% 상승했고, 목살은 1만5582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 생산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 등급판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7~9월 생산된 자돈용 사료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12월 내년 4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715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할것이라는 전망이다.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12월~내년 4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동기 보다 1.3% 증가한 37만 9000t내외로 전망됐다. 생산량 증가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11만4000t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따라 돼지고기 공급량은 감소한 49만3000t될 것으로 예측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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