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기업평가가 국내 12개 일반은행의 업무보고서를 토대로 개인사업자 여신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부동산업과 임대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9.4%에 달했다.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6.1%였고 협회·단체·기타 개인 서비스업 3.0%,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 1.2%, 운수업 0.8% 등을 차지했다.
12개 은행의 지난 6월 말 현재 개인사업자 여신은 총 185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177조7000억원보다 7조8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344조1000억원)과 비주택담보대출(127조4000억원)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합친 전체 가계여신 471조5000억원의 17.7%를 차지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