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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에 "양다리 걸쳐라…못 보곤 못살아"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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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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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표나리를 향한 마음으로 '양다리를 걸치라'며 파격발언을 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 모두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과 격정적인 키스 후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고, 결국 이화신과 고정원을 모두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화신은 정직이 끝난 뒤 한 달 만에 회사를 찾았다가 나리가 선을 보러 간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따라나섰다. 고정원 역시 선을 보던 나리와 낯선 남자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표나리의 부재에 괴로워하던 이화신은 "차라리 양다리를 걸쳐라"라며 "우리 둘 다 만나고 누가 더 좋은지 표나리보고 선택하게 하자"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라도 표나리를 보고 싶다. 걸쳐서라도 표나리 보고 살 거야. 안 보곤 가슴 터져서 못 살 것 같다"고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표나리는 "미쳤어요, 기자님? 안돼요"라며 고개를 저었고, 고정원은 "싫어. 제 정신이 아니야"라며 돌아섰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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