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6년간 검사대상 선박의 99%이상이 안전검사 결과 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선박해양사고는 매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안전검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2015년 기준 기관손상이 424건(29.2%)으로 가장 많고, 충돌·접촉이 317건(21.83%), 안전운항저해가 157건(10.8%)순이었다.
기관손상은 안전검사와 직결되는 만큼 부실한 선박안전검사가 해양사고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실제로 부실한 안전검사로 인해 검찰 등 수사기관에 적발된 사례만 2015년 4건, 2016년 2건에 이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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