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AFP통신이 지난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이 벌금을 종전(140억달러)의 절반 이하인 54억달러로 낮추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다.
미 법무부와 도이체방크 측은 AFP보도와 이날 WSJ보도에 대해 모두 확인을 거부했다.
WSJ는 은행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도이체방크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와의 최종 벌금 규모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널은 최종 벌금은 초안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의미있는 합의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협상 과정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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