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4)가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폭로 계획을 잠시 중단했다.
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어산지는 4일 영국의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관한 추가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대사관 측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계획을 취소했다.
지난달 7일에도 어산지는 "우리는 꽤 확실한 자료를 갖고 있으며 다음 주나 아니면 그 후에 몇몇 '티저 자료'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사관 측이 계획 자체를 엎어버림에 따라 향후 어산지가 자료 공개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언제 다시 할 지 주목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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