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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9월~11월 집중, 성묘객 주의요망

최종수정 2018.08.14 19:45 기사입력 2016.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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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해마다 9월~11월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는 집계결과가 나왔다.

털진드기가 흡혈할 때 감연되는 이 질병은 과거 농촌지역 거주자에게서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캠핑 또는 등산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가 상당 수 접수되고 있다.
까닭에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기간에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주의예방이 요구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12년 738명, 2013명 1010명, 2014년 819명, 2015명 858명 등으로 집계된다.

연도별 쯔쯔가무시증 환자현황에선 당해 10월~11월 사이 감염환자가 2012년 699명(전체의 94.6%), 2013년 977명(96.7%), 2014년 776명(94.7%), 2015년 805명(93.8%)으로 파악돼 이 기간 발병률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방증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9월부터 증가해 10월~11월 발병환자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여기에 올해는 여름철 폭염과 적은 비 등의 영향으로 발병률이 유독 높아졌다는 점에서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실례로 충남지역에선 올해 1월~8월 사이에 총 65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2014년보다는 네 배 이상 많은 수치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내 월별 환자발생현황은 1월 2명, 2월 6명, 3월 3명, 4월 14명, 5월 12명, 6월 13명, 7월 5명, 8월 10명 등으로 파악된다.

도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 신체노출을 피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따른 사망률은 30%~60%로 높은 수준이지만 적기에 치료하면 사망을 막을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 오한, 두통 등이 생길 경우 곧장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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