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석 한국가스공사 생산본부장(왼쪽)이 브라질 세아라 주정부와 브라질 북동부지역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안토니오 발만 세아라 주정부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9일 인천기지본부에서 브라질 세아라(Ceara)주와 페셍(PECEM) LNG 터미널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앞으로 현재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 페셍항에서 운영 중인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인수기지)를 육상인수기지 형태로 전환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MOU에는 인수기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 인허가 획득을 위한 주정부의 지원, 주정부 산하기관 및 천연가스 수요자와의 협의체 구성 협조, 사업추진 워킹그룹(관련기관 실무자 협의)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가스공사는 MOU 체결을 바탕으로, 우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결정 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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