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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행위, 백남기 농민 청문회 열어…'경찰 과잉폭력진압 쟁점'

최종수정 2016.09.12 06:39 기사입력 2016.09.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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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2일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시위 당시 경찰의 폭력진압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에서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대응, 살수차 살수 허가, 살수차 운용 교육과 현장지휘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백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44분이나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일 119 신고기록에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구급차 출동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민중총궐기 당시 후송된 환자 수 등을 통해 이날 환자는 다른 살수차가 등장했던 시위에 비해 환자가 5배 이상 많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예전에 비해 훨씬 강경 대응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청문회에는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 최고지휘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과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백씨의 두 딸, 구급차운전자 등 18명이 참석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됐지만 기관보고를 위해 청문회에 참석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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