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000만원 들여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시설 정비
중평어린이공원과 상록수어린이공원이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에 새롭게 창의놀이터로 탄생된다.
창의놀이터는 어린이공원을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놀이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각 놀이터 대상지별로 어린이, 마을활동가 등 이용 주체와 공공이 참여하는 ‘어린이놀이터 운영협의체’가 구성돼 조성부터 관리ㆍ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함께 한다.
이와함께 구는 5억3000만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16개소, 근린공원 10개소를 이달 말까지 정비한다.
꿈동산어린이공원은 데크철거후 투수블럭 포장하고 중평어린이공원은 흔들놀이를 재설치한다.
또 어린이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3억2000만원을 들여 CCTV22대를 구매해 어린이공원 16곳과 근린공원 4곳에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초고화질 IP카메라로 자가통신망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주민안전과 범죄예방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구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에 첨단 CCTV 192대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과 함께 24시간 공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중계근린공원은 파고라를 보수하고 상계근린공원은 보도블럭을 정비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 골마을근린공원은 야외무대를 정비하고 파고라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공원내 노후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공원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수목을 보식하고 정자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현재 노원구에는 92개 어린이공원과 26개 근린공원이 있다. 구는 지역 내 조성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화된 도시공원이 많아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주민들이 근린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공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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