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일 제4회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 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민·관·학 평생교육 기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해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박람회는 지역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기관, 복지관, 협동조합 등 총 59개 기관에서 79개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또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서는 구립도서관 등이 참여해 휴먼북과의 대화, 책병원, 그림책 놀이터 등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기관 수강생과 학습 동아리의 어울림 콘서트, 노원 문화예술회관 재비팀의 음악공연과 노원 FM 팟캐스트 공개 방송에 참여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이외도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서울여대 플로라아카데미 수강생의 보타니컬 아트 전시와 ‘우리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국악인 남상일씨의 특별 강연이 열리며, 8일부터 10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과 갤러리에서는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서예, 한지공예, 회화, 사진 등 작품 550여점을 전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마을축제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면서 “구민들과 평생학습 가치를 공유해 평생 마을 학교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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