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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中 사드 영향 미미…카지노·레저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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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7월의 중국인 관광객 급증을 비춰볼 때, ‘사드’ 영향은 향후에도 미미하거나, 있더라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카지노·레저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7월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171% 증가한 170만명을 기록했다. 내국인 출국자는 24.7% 늘어난 195만명에 달했다. 중국인과 일본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각각 259%, 128%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중순 정부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해 악화된 카지노‥레저 업종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업체들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5개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9.0% 증가하고 합산 영업이익도 24.3%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작년 2분기 이후 MERS(중동호흡기 증후군) 등으로 타격이 컸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여행업체들의 3분기 실적개선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파라다이스를 꼽았다. 3분기 출국자는 전년동기비 23.1% 증가할 전망이고 입국자는 3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인 바운드 관광의 핵심인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기비 74.1% 폭증할 전망이다.

그는 "카지로·레저 최선호주는 ‘파라다이스’로 제시한다"며 "내년 2분기에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IR)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으로 장기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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