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추석 벌초·성묘길 임도 이용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편의 위해 26일부터 한 달여간 개방…안전운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추석을 전후해 산림서비스 향상과 벌초 및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남지역에 개설된 임도를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임도 개방은 벌초 및 성묘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조상을 섬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의 공유임도와 산림청의 국유임도까지 전면적으로 이뤄진다.

개방 기간은 각 시군 실정에 따라 시장·군수가 기간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때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임도는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등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도로로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이나 비포장 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승용차의 경우 통행이 어렵고, 사고가 나면 모든 책임이 운전자에게 있다.
전라남도는 또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벌초 및 성묘객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추석을 맞아 도민 편의를 위해 임도를 개방키로 했다”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고, 특히 산불로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산림자산이 사라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