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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체육진흥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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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6,000만원 확보…12개 기관, 15개 행정기관 직장팀 지원"
"전국체전 한자리수 진입 청신호…체육단체 통합 원활 효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중 통합속도를 가장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이번에는 체육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적지 않은 보조금을 받게 됐다.
8월 2일 현재까지 전라남도체육회는 66개 회원종목단체 중 61개를 마무리 지었고, 5개 종목도 조만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22개 시·군체육회는 오래 전 통합을 종료시켰다.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타시·도 및 재정 지원 중단 등의 생채기를 낳고 있는 경기도, 통합이 지지부진한 일부 시·도체육회의 애로점과 다르게 전라남도체육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2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체육 현장에서 필요한 체육 진흥사업의 육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2016년 지방체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6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총 100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 체육단체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 시·도 및 경기단체에까지 확대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정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라남도체육회로서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많은 지원금을 보조받게 됐다.

뜻밖의 재원을 지원받게 된 전라남도체육회는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도에서 창단, 운영 중인 행정기관 직장팀에 대한 육성비 지원을 통해 종목 저변 확대 및 선수 육성, 국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 카누팀과 근대5종팀을 비롯해 목포시 하키와 육상, 여수시 유도와 요트, 나주시·강진군 사이클, 광양시·곡성군·고흥군 볼링, 구례군 씨름, 보성군 역도, 해남군 육상, 장성군 조정 등 도내 12개 기관, 11개 종목, 15개 실업팀의 훈련장비 구입과 전지훈련비, 선진화 추진사업 등에 적극 활용된다.

따라서 이번에 확보된 지방체육진흥사업비는 올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10위 거양(2015년 96체전 12위)과 함께 내년 98체전 한자리 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라남도체육회의 행정기관직장팀 운영 지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상민 사무처장은“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행정기관 직장팀의 훈련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 체육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육 관련 국비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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