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은 보험료(위험보험료와 사업비 차감)를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 납입보험료에서 사업비(모집수수료, 계약관리비 등 부가보험료)와 위험보험료(사고발생시 보험금 재원이되는 보험료)를 공제한 후 차액을 특별계정에 투입해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다.
보험업계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이 2020년에 도입할 국제회계기준 IFRS4 2단계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추가납입수수료를 낮추면 새롭게 자산이 유입돼 변액보험의 전체 보험 대비 비중이 높아진다.
푸르덴셜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 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2조503억원으로 생보업계 8위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1년차 3위(-0.3%) ▲3년차 3위(11.2%) ▲5년차 1위(14%)로 높은 편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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