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첫날 장수연과 공동 9위, 이승현 8언더파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2' 고진영(21)이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골프장(파72ㆍ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장수연(22) 등 5명과 함께 공동 9위다. 이승현(25ㆍNH투자증권)이 8언더파 선두, 루키 김지영(20)과 2년 차 박채윤(22ㆍ호반건설)이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한 상황이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장수연 역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과 5월 NH투자증권챔피언십 이후 3승을 바라보고 있다. "코스와 궁합이 딱 맞는 것 같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버디를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정민(22)과 이소영(19) 등 챔프 군단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 포진해 혼전 양상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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