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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vs민주 인턴들 '흑백' 셀카 맞대결

최종수정 2016.07.21 16:08 기사입력 2016.07.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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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민수 인턴기자] #1 지난 16일(현지시간),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이 하원의장이 공화당 인턴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등장한 백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인턴들 중 한 두 명 말고는 전부 백인이었다.
미국 하원의장 폴 라이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미국 하원의장 폴 라이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2 민주당 인턴들의 셀카가 20일 트위터에 올라왔다. 공화당 인턴 사진과 달리 다양한 유색인종 인턴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민주당 E.B.존슨의원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민주당 E.B.존슨의원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16일 라이언 의장은 인스타그램에 “셀카하나에 가장 많은 수의 의회 인턴들로 기록세울 정도”라는 자랑과 함께 의회 인턴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 하지만 인턴의 대다수가 백인들로만 이뤄진 것에 대해 댓글 반응은 싸늘했다.
트위터엔 ‘해시태그 너무 하얀 공화당(#GOPSoWhite)’이 떠돌며 사진을 비꼬는 리트윗들이 올라왔다. 공화당 멤버가 되기 위해선 “백인&기독교가 필수”라는 네티즌도 있었고 사진이 너무 하얘 선글라스를 끼고 봐야 됐었다는 리트윗도 있었다.

20일 민주당 인턴 어드라 잭슨은 공화당의 소동을 겨냥한 듯 민주당 인턴들을 모아 셀카를 찍었다. 사진은 어드라 잭슨이 소속된 택사스 하원의원 E.B. 존슨의 트위터에 올라왔다.

사진은 공화당 셀카와는 확연히 달랐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있었다. 존슨은 사진과 함께 “공화당 셀피와는 많이 달라보인다”라고 하며 ‘해시태그 다양성(#diversity)’를 붙였다.
해당 트위터를 네티즌들은 리트윗하며 “저게 진짜 미국답다. 온전한 미국”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16년 대선 유권자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다양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돼 있다. 2,3세대 라티노계 유권자들이 늘면서 31%의 유권자들이 유색인종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박민수 인턴기자 mspark5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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