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차범근 축구교실이 임금 체불, 친인척 고용 등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와중에 차 전 감독의 아들 차두리 선수가 18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차두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알면서 진실은 다 묻어두고…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글의 의미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또 축구교실의 직원들 중에는 차 전 감독의 지인이나 친인척이 있었으며 이들은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음에도 급여를 받아갔음을 지적했다.
노씨는 차범근 축구교실이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매달 22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이촌동 한강 축구장을 빌려 쓰면서도 수강료는 서울시의 기준을 한참 웃도는 수준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따르면 축구교실의 수강료는 주 1회 월 5만 원, 주 3회 월 12만~13만 원으로 서울시 기준보다 높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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