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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실버요양복지 일자리 늘었다

최종수정 2016.07.17 13:56 기사입력 2016.07.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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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증가…요양·한방 시설 수요 급증"
"사랑방 JOB 분석 “고령화, 구인 수요 꾸준”


광주지역,실버요양복지 일자리 늘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인난 등 경기 불황 속에서 광주지역 실버요양복지 관련 구인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취업전문 사이트 사랑방 JOB(job.sarangbang.com)이 광주지역 의료관련 구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요양병원 월 평균 구인 건수는 180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월 평균(1623건)보다 11%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려 요양병원/시설, 한방병원 등이 급증하면서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직종의 구인이 늘어난 것이다.

광주지역 요양병원과 관련업종 구인 건수는 꾸준히 상승해왔다.
2008년 16곳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은 2010년 17곳, 2012년 33곳, 2015년 41곳, 올해 7월 현재 52곳으로 8년 사이에 3배 이상 늘었다.


노인층이 많이 찾는 한방병원 역시 지속적으로 늘었다. 2008년 10곳에 불과했던 한방병원은 2010년 25곳, 2012년 62곳, 2015년 76곳, 올해 7월 현재 85곳으로 8년 사이에 8.5배 증가했다.

병원의 증가와 함께 구인건수도 함께 늘었다.

요양병원 구인 건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0년 월 평균 422건에서 2011년 682건, 2012년 982건, 2013년 1078건, 2014년 1290건, 2015년 1623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1803건으로 늘었다.

한방병원 구인건수도 상반기 월 평균 기준 2010년 455건, 2011년 538건, 2012년 669건으로 늘었다. 2013년 592건과 2014년 565건에는 잠시 주춤했으나 2015년 648건 들어 다시 늘었고 올해에는 733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광주지역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이 늘어나는 것은 광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와 더불어, 전남 도서산간 지역의 노령층 환자들이 광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16년 6월 기준 16만9542명으로 2006년(10만5802명)보다 60%가량(6만3740명) 늘었다. 광주 전체인구가 2016년 6월 기준 147만2285명으로 2006년(140만7798명) 대비 4%(6만4487명) 늘어난 것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수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6년 6월 기준 11.52%로, 2006년(7.52%)에 비해 4%포인트가 늘어난 셈이다.

사랑방 JOB 박현 팀장은 “광주지역 역시 현재와 같은 추세로 가면 고령사회(14%) 진입이 머지않았다”며 “의료직은 다른 직종보다 재취업이 수월해 이직하는 경우가 많고, 필수 인프라인 병·의원 등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므로 관련 분야 구인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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