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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지인 살해 후 암매장한 40대 남성…자수 전 독극물 음독

최종수정 2016.07.15 15:09 기사입력 2016.07.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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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A씨(45)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께 홍성군 자신의 집에 어머니(73)를 만나러 온 B씨(78)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해 시신을 집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어머니와 B씨는 2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로 파악됐다. 평소 A씨는 B씨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다고 전해졌다.

B씨가 외출하고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그의 아들은 지난달 19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B씨가 A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은 확인되나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보지 못했다거나, 집에 왔다가 바로 나갔다는 등 진술을 번복하다가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날 오전 4시께 자신이 B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자수하기에 앞서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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