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의결했다.
박명재 사무총장도 "진상조사단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한점의 의혹없이 명명백백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총 5명으로 단장은 김기선 제1사무부총장이, 부단장은 최교일 의원이 맡았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고 검찰 조사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라며 "조사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곤란하지만 검찰에만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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