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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마 러시…與 전대 구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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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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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한달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10일 잇달아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여기 이번 전대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친박(친박근혜)의 큰형님 서청원 의원도 주말간 출마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어서 10일은 새누리당 전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친박의 한선교 의원은 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일요일에 출마 선언을 하려 한다"며 당권 도전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저는 태생이 친박이고 친박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른 강한 친박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어 당이 너무 강성 친박에 의해 움직이는 걸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박(비박근혜)의 대표적 주자인 정병국 의원도 7일 SBS 라디오에 출연 "공식 출마 선언은 이번 일요일(10일)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을 변화시키고 바꿔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바꿀지를 여러 그룹과 대화하며 공감했고,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심각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정치개혁 선봉에 섰던 제 입장에선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 생각했고, 정치개혁 방향을 새누리당부터 바꾸면서 시작해야 한다 생각해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친박인 홍문종 의원도 6일 의원총회 직후 출마선언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일요일쯤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중 어느 쪽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에 "4선이라 최고위원은 좀 그런 것 같다"는 말로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미 비박에서는 김용태 의원, 친박에서는 이주영·이정현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기에 주말을 기점으로 친박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서청원 의원과 서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나경원 의원도 고심을 하고 있어 이번 10일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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