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7일 향후 10억위안의 운용한도 내에서 중국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6월 산은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국내은행으로는 최초로 RQFII 자격을 취득했었다.
산은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중 양국간 금융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중국자본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투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RQFII 투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은은 2010년부터 중국 역내증권 투자를 실시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등 중국에서의 주식과 채권 투자 노하우를 쌓아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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