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모바일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이다'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대출이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다의 월 평균 실적은 약 150억원 규모로 기존에 출시된 다른 중금리대출 상품들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BI저축은행에 의하면 사이다 대출 고객 분석 결과 평균 대출금리는 9.8%, 평균 신용등급은 나이스(NICE) 신용평가사 기준으로 3.9등급으로 집계됐다. 기존 금리가 높은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객들과 함께 1~4등급을 중심으로 한 은행 고객도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누적 실적 9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직접 제작한 사이다 음료수 30만병을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사이다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콜센터(1670-0042)와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saidabanking.com)를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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