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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블루오션…장기 투자 필요"

최종수정 2016.06.27 18:41 기사입력 2016.06.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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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막한 2016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규제 당국과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열매를 수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기간에 걸친 재정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P모건 아시아 퍼시픽 M&A 대표인 브라이언 구는 이날 행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데 5년 가장이 걸리고 특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블루오션이지만 시장이 성장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퀸타일즈의 톰 파이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많은 국가가 바이오시밀러를 기회를 보고 있어 글로벌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약개발은 산학협력과 강력하고 안정적인 규제가 필수"라며 "재정적 지원도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미국의 질병관리 컨트롤타워인 질병통제센터(CDC)장을 지낸 줄리 거버딩 엠에스디(MSD) 부사장은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버딩 부사장은 "미국에서 혁신형 바이오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은 미국 정부가 매년 350억달러 상당을 기초과학에 투자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소규모 바이오업체가 창업하고 투자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생산이라는 제품화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손여원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정부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규제와 심사를 예측가능하고 투명하도록 허가심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하나의 임상을 통해 다양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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