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32.36포인트(4.76%) 내린 647.16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12일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특히 장중 56.94포인트의 변동폭을 기록해 2001년 3월5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올해 2월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란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수치가 3% 이상 변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해당 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조치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