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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본격적인 무더위·장마… 감염병에 주의하세요

최종수정 2016.06.22 17:43 기사입력 2016.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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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유행 지속,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 예상"
"손 씻기·익혀먹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감염병 표본 감시 결과 수족구병의 유행이 지속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 씻기,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3개 의료기관 참여)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가 제24주(6.5.~6.11.) 36.1명으로 지난 제21주(5.15.~5.21.) 19.5명 이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기온이 계속 상승, 8월까지는 이러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0~6세)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발열, 피부 발진 및 입안의 붉은 반점 또는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중증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 씻기의 생활화, 장난감·놀이기구의 철저한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같은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 집단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수족구병의 경우 가장 전염력이 강한 발병 후 1주일간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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