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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25% 광고 차단…온라인 마케팅 시장 격변

최종수정 2016.06.22 07:53 기사입력 2016.06.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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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용자 1/4가 광고 차단 기능 활용
광고 가려줘 인터넷 환경 개선
구글, 페이스북 등 악영향…광고 매출 감소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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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미국 인터넷 이용자 네 명 중 한 명이 광고 차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전망이다. 광고 차단 앱이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전략도 수정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광고차단 앱을 사용하는 인터넷 이용자는 전년 보다 34.4%가 늘어난 698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사용자가 24% 늘어난 866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
광고 차단 앱은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 등장하는 각종 배너 광고를 안 보이도록 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배너 광고는 페이지 읽기 속도를 느리게 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반면 구글, 페이스북 등 플랫폼·콘텐츠 업체들은 자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탑재해 수익을 거뒀다. 광고 차단앱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광고가 주 수익모델인 업체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페이지페어에 따르면 지난해 웹브라우저 광고 차단 기능으로 인해 발생한 전체 매출 손실이 220억달러(약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게다가 현재는 광고 차단 기능이 PC에서 주로 활용되는데 모바일 광고 차단 앱의 성장속도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는 점도 문제를 가속화한다. 모바일 전용 광고 차단 앱이 속속 출시되면서 차단 기능이 개선되고 있다.

이마케터는 올해 PC기반의 광고차단 앱 시장은 30.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모바일에서는 62.3%가 성장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이 전면적으로 수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폴 베르나 이마케터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광고 차단앱은 퍼블리셔나 마케팅 업체 등 전체 광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것" 이라며 "사람들의 눈을 휘어잡아 차단하지 않을 앱을 만드는 방식으로 문제를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미디어 업체들은 광고 차단 앱를 사용하는 독자의 구독을 막는 역차별 전략을 선택했다. 유튜브는 일부 영상에 '건너뛰기'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6초짜리 넘길 수 없는 광고 형태를 새롭게 만들었다.

또 대부분의 동영상 업체에서는 15~30초가 지나면 광고를 넘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광고주들은 온라인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를 제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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