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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길, 정지용길, 백초월길 등 명예도로명 부여

최종수정 2016.06.21 10:05 기사입력 2016.06.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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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은평구 일대에 문인, 독립운동가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 그들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은평구가 '역사 문화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구는 지난 16일 은평구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내 3개 구간에 대해 각각 ‘이호철길’ ‘정지용길’ ‘백초월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한국 분단문학의 대표적 작가 이호철은 1955년 황순원의 추천을 받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 ‘판문점’, ‘서울은 만원이다’ 등 다수 작품을 발표했다.

‘이호철길’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은 불광로14길 3 앞길 522m로 이호철 선생이 70년대 거주하며 집필활동을 펼쳤던 곳이다.
이호철 길 구간

이호철 길 구간


또 한국문학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정지용 시인이 납북 전 마지막까지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한 초당터가 있는 녹번로3가길 24를 기준으로 303m 구간을 ‘정지용길’로 명명했다.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스님께서 독립운동 당시 사용하고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진귀한 독립운동 자료가 발견된 진관사의 진입 구간을 ‘백초월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대상자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이 우수한지 고려, 선정, 법정도로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사용기간은 5년으로 차후 연장이 가능하다.

구는 명예도로명 지정에 대한 공고를 15일간 진행, 구간별 도로명판 시설물을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은평구 지적과(☏351-67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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