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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총 참석하나…아직 갈등요소 남은 與

최종수정 2016.06.19 12:27 기사입력 2016.06.19 12:27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왼쪽)과 정진석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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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희옥 혁심비대위원장을 만나 고개를 숙이면서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문제가 봉합수순에 들어갔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아. 당장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의원총회에서 친박(친박근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논현동 커피숍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부소속 당선자의 복당 결정과정에서 강압적 태도와 언사에 대해 사죄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한편으로는 그런 말씀도 했다, 내가 이렇다고 자리에서 물러나면 더 큰 혼란, 문제가 야기되는 것도 있고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김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사실상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로 야기된 내홍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계파 갈등은 여전히 잠재된 상황이다. 우선 눈앞에 닥친 고비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의원총회다. 유승민, 윤상현, 강길부, 안상수 의원 등의 4명은 이미 복당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의원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 의원 등이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입장을 밝히라는 친박의 요구가 이어질 경우 또 다른 갈등을 야기 할 수 있다.

조원진·김태흠·이장우 등 강경 친박계 의원 6명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뒤 "복당 문제가 엄중한 사안임에도 당내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 없이 졸속,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며 "정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소집해 과정을 설명하고 사과해야 하고, 거취를 고민 중인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다시 당무에 복귀시키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권성동 사무총장이 회의 분위기를 강압적으로 몰아갔다며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하라고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친박이 더이상 강경한 대응을 하기에서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 서청원·최경환 의원이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당헌·당규상 비대위의 결정을 뒤집을 방법 또한 딱히 없는 상황이다. 이들 4명의 의원을 다시 탈당시키려면 현재로서는 제명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국회의원의 제명은 당 윤리위원회 재적 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 한 뒤 의원총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하지만 4명을 제명시키는 이유에 대해 마땅한 명분이 없는 상태이고 의총과정에서 3분의 2 찬성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추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제명을 추진했다가 실패할 경우 정치적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친박이 계속 강경한 모습을 보인다면 8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선에서 매듭짓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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