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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장, “브렉시트 반대운동 집집마다 벌여야”…英 여론조사 ‘반대’가 2%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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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크 칸 런던시장,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사진=연합뉴스

사디크 칸 런던시장,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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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이 오는 23일 ‘브렉시트 탈퇴 찬반 국민투표’를 앞둔 가운데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잔류 여론몰이에 힘쓰고 있다.

노동당 출신의 보수당 캐머런 총리와 공동전선을 펴고 있는 칸 시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이 우리 삶의 방식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집집, 골목골목, 도시도시에서 함께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연합 잔류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동료 시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칸 시장은 “우리가 유럽연합을 떠나면 런던에 본사를 둔 미국, 일본, 중국 기업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하는 등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끼칠 악영향을 유권자들이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칸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브렉시트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다가옴에 따라 브렉시트 찬반 의견의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나타내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 여론조사에서 잔류 의견이 탈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언론 ‘선데이 옵서버’가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잔류 44% △탈퇴 42% △모르겠다 13%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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