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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과 정명훈 만남 또 불발…첫 음반은 노세다와 함께

최종수정 2016.06.13 07:13 기사입력 2016.06.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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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 선 조성진과 지휘자 노세다(사진=도이치그라모폰 트위터 캡처)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 선 조성진과 지휘자 노세다(사진=도이치그라모폰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정명훈의 만남이 불발됐다. 조성진은 첫 정규음반 녹음을 당초 계획했던 정명훈 대신 이탈리아 출신 지안안드레아 노세다와 진행한다.

조성진과 전속 레코딩 계약한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은 11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이 첫 스튜디오 레코딩을 위해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왔다. 그는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안안드레아 노세다와 함께한다"고 했다.

DG는 이 소식과 함께 조성진과 노세다가 스튜디오 앞에서 함께 선 모습, 조성진이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하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노세다는 현재 런던심포니의 2016∼2017 시즌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7∼2018시즌부터는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조성진은 당초 올해 4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지휘자 정명훈 및 그가 수석 객원지휘자로 있는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첫 정규음반을 녹음할 예정이었다. 정명훈은 건강 등 개인 사정으로 조성진과의 녹음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DG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지휘자 정명훈이 최근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조성진과 정명훈의 만남은 이전에도 무산된 바 있다. 두 사람은 내달 15일 열릴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정명훈의 서울시향 예술감독직 사퇴로 지휘자가 바뀌었다. 조성진은 대체 지휘자 얀 파스칼 토틀리에 런던 왕립음악원 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조성진은 지난해 10월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직후인 콩쿠르 연주 실황을 담은 음반을 DG를 통해 발매했지만, 정규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음반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외에 네 개의 발라드를 담을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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