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카이스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오는 14~15일 1박2일간 자유학기제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진로탐색캠프'를 개최한다.
2학기에는 고려대와 한국외대, 홍익대 등 13개 대학에서 총 35회에 걸쳐 1855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어촌-대학 연계 진로탐색캠프가 처음으로 이뤄지는 카이스트에서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를 미리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3D 프린터를 활용, 학생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과정도 경험한다.
신익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리적·환경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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