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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사건 서울시의장단 선거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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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서울메트로 지하철 입점 위해 수백억 썼다는 소문 알려지면서 서울시로 불똥 튈지 관심...오는 22일 치러질 더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장, 부의장 후보 선거에 영향 미칠지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2010년 서울메트로 입점 로비에 수백억원을 썼으나 실패했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점차 드러나면서 서울시의회에 불똥이 튈지 주목된다.

당시 서울시의회 주요 인사는 서울메트로 김모 사장에게 전화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매점 입점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인사와 함께 관련 의원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김모 서울메트로 사장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후임 사장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김 모 전 사장은 서울시의회 주요 인사가 입점 로비를 벌였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검찰 수사가 서울시의회로 번질 경우 오는 22일 치러질 더민주당 소속 민선 9기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의원은 “전임 시의회 의장이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네이처리퍼블릭 사건으로 몇 시의원들이 관련 될 경우 쑥대밭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원들은 네이처리버블릭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촉각을 세우며 지켜보고 있다.

또 다른 시의원은 “이번 사안이 워낙 커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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